히스패닉의 왕
킹델로

히스패닉 홍대픽이었던 모델로가
미국에서 굳건했던 버드와이저, 버드라이트를 제끼고
미국 맥주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언제나 그랬듯
마트에서 버드와이저와 기린을 주워 담으려다
거의 미국에 살고 있는
회사동료가 반고리관에 고름이 생길 정도로
모델로가 미국에선 유행이고 씩씩하다며
상시숭배를 했던 게 기억나
330ml가 6캔에 11000원이라는
계속 사주면 버릇 나빠질 거 같은 가격에 구입했다.
마트에서 파는 거 치고도 비싼 편이라 망설였지만
그래도 새벽에 깨면 물 대신 맥주를 먹는 사람의 말을 듣기로 했다.
35 언더 예상
맥주를 좋아해서 자주 먹는 편이긴 한데
사실 맥주에 대해 잘 알진 못해
심도 있는 평가는 힘들다.
한입 먹자마자 꽤 강한 탄산이 느껴졌고
멕시코 아저씨 수염이 자라는 기분이다.

유행을 타는 맥주답게
호불호가 갈리는 향은 없으며 깔. 끔 하다.
개인적으로 블랑같이 향이 있는 맥주를 좋아하지 않아
이런 깔끔한 느낌의 맥주들을 선호하는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가벼운 느낌의 맛이었다.
버드와이저에 비해 생각보다 라이트 한 느낌이었고
이건 선입견이겠지만 나쵸랑 잘 어울리는 기분이다.
멕시코인들의 혼과 얼이 느껴지며
단맛, 쓴맛이 둘 다 심하지 않아 데일리 맥주로 쓸만하다.
(매일 맥주를 먹으며 통풍을 두려워 않는 상남자)
유명하다고 해서 특별한 맛이 날거라 생각했는데
평범하게 맛있는 맥주 느낌이다.

편의점 같은 곳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아 처음 봤는데
마트 기준에서 330ml 6캔에 11000원의 가격은
싼 편도 아니라 굳이 자주 먹긴 좀 애매하다.
하지만 대중의 픽답게
깔끔하고 호불호 없는 맛이며
여름에 잘 어울리는 기분이다.(진짜모름)
근데 이걸 쓰는 지금도 또 모델로를 먹고 있다.
피부도 점점 타고 수염도 자르기 귀찮고 막
모델로도 계속 먹고 싶은 게 멕시코 남자가 되어가는 기분이다.
이마트가면 님들도 먹어보셈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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