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캠핑] 비바돔(Viva Dom Shelter) 텐트 리뷰
비바돔은 신이다.
왕 좋다.
내가 누구?
'VivaDom Shelter Owner'
캠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캠핑용품이 뭐가 있을까
안락한 나의 집, 장비자랑의 기본.
텐트
지금 소개할 텐트는
샀던 모든 캠핑용품을 통틀어
가장 만족하는 제품이다.
돔 쉘터의 명작.
비바돔 텐트
(구형ㅎ)
본인이 캠핑을 좀 친다.
별명이 김캠핑이다.
하면 언젠가 한번 쯤 들어봤을 텐트이다.
비바돔을 사고
1년 정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1. 일단 치기 편하다
대충 폴대 기이이이인거 4개
하단 구멍에 꽂아 넣고 올리고
클립 딸깍 딸깍 하면 끝
크기에 비해 피칭하기
되게 쉽다고 느꼈다.
캠핑하면서 싫은 거 Top2
1. 사이트 철수
2. 텐트 피칭
이기 때문에 피칭, 철수가 쉬운 건
나에게 정말 큰 이점이다.
2. 넓다
기본적으로 나는 캠핑을
솔캠 or 여자친구
1~2인 캠으로 가장 많이 가는데
2인 기준으로
굉장히 넓고 쾌적하게 쓸 수 있다.
가로 세로 각 360cm, 높이가 195이다.
골든 리트리버 6마리가
일자로 누워도 약간 남는 길이다.
텐트 가운데에서 2명이 윈드밀을 돌아도
텐트 벽에 발이 닿지 않는다.
닿나..?
높이가 195이다.
어지간해서는 쾌적하게
텐트 내부에서 있을 수 있으며
만약 본인이 195의 높이도 불편하다면
참 부럽다.
보다시피 텐트 내부에 에어매트가 있다.
나는 캠핑 갈 때 에어매트를 꼭 들고 간다.
에어매트를 넣고도 남는 공간에
토르박스 + 상판을 깔고 술상을 차려도
쾌적하게 사용이 가능한 정도였다.
3. 개방감
비바돔 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키워드가
바로 개방감이다.
산에서 캠핑하면서 개방감 이러넼ㅋㅋㅋㅋ
없는 게 이상한 거 아니냨ㅋㅋ
아니 진짜 개쩐다니까.
사이드 부분의 외창과 천장 부분을 다 열면
그 막 어? 쫙 개방된 느낌이 막 온다고
궤뷍뒌 느뀜위 온둬궈~~~~
지리지
실제로 저렇게 열어놓고
에어매트 위에 누워서
시원한 맥주갈기면 극락이다.
그 맛에 캠핑을 못 끊는다.
입식, 좌식이 둘 다 가능하기 때문에
쓸 수 있는 방향도 다양해서 좋다.
+) TPU창을 별도로 사면
낭만이 개쩐다.
겨울에도 밖을 보며
안에서 술을 마실 수 있다.
우중캠핑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근데 난 없다
우레탄 쪼가리 2짝이
10만 원이 넘는 걸 용서할 수 없다.
https://www.youtube.com/watch?v=pdgFRudFIYY
개인적으로
이거 진짜 하고 싶다
크
다시 비바돔 리뷰로 돌아와
단점도 꼽아보겠다.
1. 비싸다.
기본적으로 가격이
60만원이 넘는다.
심지어 플러스 이상부터는
중고로 싸게 구하기도 힘들다.
예민하지 않다면 웬만하면
중고로 사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구형을 당근으로 30만원에 샀는데
플러스와 큰 차이가 없는 거 같아
굉장히 만족하며 쓰고 있다.
정신승리on
2. 밑단이 뜬다.
잘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불량 아니냐 할 텐데
카즈미 공식으로 원래 그렇다고 한다...
이렇게 하단이 바닥에서 약간 떠있다.
좌식 세팅의 경우 안쪽에
그라운드시트를 채결할 수 있어서
크게 불편하지 않은데
입식 세팅으로 세팅할 경우
밑쪽이 약간 뚫려있어 외창을 전부 닫아도
벌레가 드나들 수 있다...
저런 이슈도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넓게 쓸 수 있는
좌식 세팅을 좋아한다.
개쩌는 개방감과
넓고 쾌적한 내부
피칭, 철수까지 쉬운
명실상부 돔쉘터 명작이다.
비교적 싸게 중고로 구해서
현재까지도 아주 만족하고 있고
앞으로도 메인텐트로 잘 사용할 것 같다.
가을 돼서 빨리 캠핑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