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X Copper Miners ETF (COPX)
티커: COPX
현재가: 44.91 $ (25.06.29 기준)
섹터: 구리 ,원자재, 인프라
현재 수익률: 매수X (매수 하려고 함 진짜;)
사는거 깜빡했다.
몇주 전 필립피셔의 책에서 당시 항공 운송업 발달로
알루미늄 관련주식이 폭등했다는 내용을 읽었다.
그 구문을 읽자마자 즉시 읽던 책을 덮었다.
정말 읽기 귀찮았던 건 아니다.
AI의 급성장에 따라
필요해지는 원자재에 대해 조사했다.
그중 대체가 힘든 것으로 줄였다
구리, 은
AI가 발전하면서 학습 및 추론 연산에 필요한 데이터센터 증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다들 알고 있듯이 데이터센터는
전력량을 뒤지게 많이 먹는다.
진짜 개 많이 먹는다. 그냥 전기도둑이다.
앞으로 지구에 영원히 에어컨 전원이 안 들어온다면
얘네 때문일 거다 분명
그 많은 전력을 보내고 받을 수많은 전선류, 구리선 백플레인 등 전류공급에 필요한 대부분의 모든 것들에 구리가 들어간다.
심지어 데이터센터 내의 냉각 시스템에도
구리가 또 들어간다. 암튼 또 뭐시기에 또 들어간다.
어쨌든 이런 전기돼지놈이 앞으로도 계속 증설될 것이고
그에 따라 구리의 수요도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주 월요일에 애플(APPL)을 수익실현 후
COPX에 분할매수를 시작하려고 했는데
까먹었다.
생각나서 오늘 차트를 봤더니
시원하게 10프로나 쏴버렸다,
양봉이 짱 크다.
당장 들어가기 보다는 원자재 관련 주 특성상
단기간 변동폭이 클 것 같기도 하고
중국의 경기둔화가 계속 되면
구리 수요의 꽤 많은 부분이 줄어들 것 같다.
매수가 까지
하락을 기다려 보기로 해야겠다.
ETF 핵심 구성
Freeport-McMoRan
Southern Copper
First Quantum Minerals
Lundin Mining
미국, 칠레의 광산기업들이다.
솔직히 말하면 ETF 구성 기업들까지 조사하지는 않았다.
AI 관련주가 포트폴리오에 너무 많아진 게 아닌가 싶긴 하지만
당분간은 AI 보다 더 큰 트렌드 키워드는 나오지 않을 것 같으니 얘까지만 진짜 찐막.
상승 예상 요인
- 데이터 센터뿐만 아니라 전기차등에서 지속적인 수요증가
- 제한된 공급망
- 현재 가격까지 고려 시 대체가 불가능한 원자재
하락 예상 요인
- 중국 경기둔화로 인한 중국의 구리 수요 하락
- 현물연동 ETF (CPER) 매수 시 롤오버 비용 부담
- 광산 광부 파업 위험, 치킨 자주 먹여서 케어해 줘야 됨
- 개 깜짝 서프라이즈 대체제 발견 or 개발 성공 시 며칠 동안 라면 먹어야 됨
종합
AI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구리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니 장기투자 시 괜찮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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